베일을 벗고, 마주합니다.
베일(Veil)에는 두 겹의 의미가 있습니다.
하나는 성전의 휘장입니다.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던 그 휘장은,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던 순간 “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” 되었습니다(마 27:51). 막혀 있던 자리가 길이 되었습니다.
다른 하나는 얼굴을 덮고 있던 수건입니다. 모세가 자기 얼굴을 가렸던 그 수건은(출 34:33), “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”(고후 3:16) 하신 말씀처럼 주께 돌아설 때 벗겨집니다.
가로막던 휘장은 찢어졌고, 가리던 수건은 벗겨졌습니다. 이제 우리는 수건을 벗은 얼굴로, 가린 것 없이 그분의 영광을 마주합니다(고후 3:18).
그렇게 찢긴 휘장과 벗겨진 수건이 Veil의 로고가 되었습니다.
- 솟아오른 아치 — 위로부터 찢어진 휘장. 가로막던 것이 이제 문이 되었습니다.
- 활짝 열린 문 — 그리스도께서 여신 “새롭고 산 길”(히 10:20).
- 문 안의 빛 — 수건을 벗고, 주님과 단 둘이 마주하는 은밀한 자리(마 6:6).
“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.” 고린도후서 3장 18절